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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GUIDE: MONTREAL
몬트리올 3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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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호

1 카페 유람
은행이 카페로! 옛 캐나다 국립은행 본점을 카페로 개조한 크루컬렉티브Crew Collective에서는 우유를 넣은 에스프레소 코르타도cortado나 향신료를 넣은 터메릭 라테turmeric latte를 마실 수 있다. 이스트엔드East End에 있는 카페 팔코Café Falco의 내부는 마치 공장 같다. 사이펀siphon 커피와 일본식 브런치를 먹어보자. 레바논풍 카페 스푸프Café Sfouf의 대표 메뉴는 차이라테, 롱에스프레소인 카페알롱제café allongé, 터메릭과 흑후추와 꿀을 듬뿍 넣은 스팀밀크다.

2 공원 읽기
파르크뒤몽로얄Parc du Mont-Royal은 뉴욕 센트럴파크와 동일한 조경사가 디자인했다. 약 200ha 크기의 공원 안에 새 145종 이상, 포유류가 거의 20종 이상 산다. 산책하거나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탈 수 있는 22km 길이의 트레일도 있다. 파르크라퐁텐Parc Lafontaine에는 문화센터 겸 미술학교인 아르뇌프Art Neuf와 야외 극장이 있다. 삼림 보호 구역인 모건 수목원Morgan Arboretum에 가면 새를 관찰할 수 있다.

3 시장 투어
미식이 발달한 몬트리올에는 큰 시장이 많다. 그중에서도 셰프들은 마르셰장탈롱Marché Jean Talon 시장을 꼽는다. 다닥다닥 붙어 있는 좌판에 활기가 넘친다. 1933년부터 시가 운영해온 아르데코 스타일의 애트워터 마켓Atwater Market은 생앙리Saint Henri 지구에 있는 라신카날 자전거도로Lachine Canal cycling path 끝에 있다. 구시가지에 있는 마르셰데제클뤼시에 Marché des Éclusiers는 2016년에 문을 연 농산물 시장으로 공연도 열린다.

글. 엘리자베스 워컨틴ELIZABETH WARKENTIN
사진. SIMON ROBERTS(구시가지), SIMON(거리), HANS LAURENDEAU/SHOOTSTUDIO.CA(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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