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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ITY: Switzerland Montreux
모두를 위한 천국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다시 주목받는 전설적인 록 밴드 퀸의 리더이자 보컬인 프레디 머큐리는 스위스 몽트뢰를 이렇게 표현했다. “모두를 위한 천국.”

머큐리 사후에 발표된 곡 ‘헤븐 포 에브리원Heaven For Everyone’(1995)에서 그는 몽트뢰를 다음과 같이 노래했다. “This could be heaven for everyone.” 프레디 머큐리는 몽트뢰를 매우 사랑해서 앨범 녹음을 이곳에서 했고, 말년에는 미디어의 관심을 피해 이곳에 와서 쉬기도 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재즈 페스티벌이 열리는 몽트뢰에 도착해 처음 한 일은 당연히 프레디 머큐리 동상 알현이었다. 1991년 머큐리가 세상을 떠난 뒤 1996년 몽트뢰시가 세운 동상은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머큐리의 몽트뢰 사랑에 대한 답사였다. 동상은 레만 호수Lake Leman를 배경으로 찍은 앨범 <Made In Heaven>의 재킷 사진에 등장하는 머큐리 모습으로 제작되었다. ‘모두를 위한 천국’이 수록된 바로 그 앨범이다. 그리고 타이틀처럼 앨범은 바로 천국(몽트뢰)에서 만들어진 것이었다!

글. 배순탁(음악평론가, <배철수의 음악캠프> 작가)
사진. 스위스 관광청
2019년 0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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