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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1월호

지난 30년 동안 아프리카를 여행하며 강렬하고 아름다운 사진을 촬영해온 사진가 프란스 란팅과 함께 아프리카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보자.

<인투 아프리카>에 대해 좀 더 설명해주세요.
<인투 아프리카> 는 습지대와 숲과 사막과 사바나에 이르는 아프리카의 풍부하고 다양한 자연유산을 사진으로 소개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섬나라 마다가스카르도 포함되어 있는데, 아프리카에서 볼 수 없는 동식물과 지형이 있는 곳이죠. 그래서 프로젝트 이름도 <아웃 오브 아프리카>라는 유명한 소설과 영화 제목에서 영감을 받아 그 반대로 지었습니다. 아프리카 속으로 깊숙이 들어간다는 의미예요.

아프리카는 인류에게 많은 것을 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이곳은 생명의 시초가 되는 곳이죠. 사바나의 지평선, 숲이 시작되는 지점, 온도와 빛 등 모든 것이 사람들의 감성에 호소하는 듯합니다. 유전적으로 이곳에 대한 기억이 인류에게 내재한 게 아닐까요? 또한 아프리카에는 태초의 생태계가 아직 보존되어 있어요. 코끼리, 기린, 코뿔소 등 수만 마리의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세렝게티처럼요. 아프리카는 타임캡슐 같은 곳입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풍부하고 다양한 생물체의 존재를 그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글. 최윤정ASHLEY Y.CHOI
사진. 프란스 란팅FRANS LANTING/ LAN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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