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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호

 

“가을의 짙은 감성을 채워주는 캠핑용품.”

 

담아내다

플레이트, 볼, 컵, 커트러리 1인 세트로 구성된 콜맨의 오가닉 테이블웨어 퍼스널은 대나무와 옥수수 등 식물성 소재를 50% 이상 사용하여 친환경적이다. 캠핑 만찬에 가을 운치를 더하는 색감과 질감도 돋보인다.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로 만든 전용 메시 케이스 포함. 3만원.

 

품어주다

약 2.1kg 초경량 텐트로 내구성이 뛰어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의 알파인 프로 2.0. 3개의 폴대로 손쉽게 설치할수 있으며, 텐트 클립과 버클 등을 사용해 이너텐트 탈부착을 간소화하였다. 내부에 랜턴을 걸면 불빛이 내셔널지오그래픽 특유의 노란 색감과 어우러지며 따뜻한 분위기가 감돈다. 56만원. 

 

감싸 안다

미국의 아웃도어 브랜드 켈티의 지니스 블랭킷Jeanieʼs Blanket은 친환경 원단으로 만들어졌다. 매트로 활용 시 방수 처리가 습기를 차단하고, 담요로 활용 시 보드라운 누빔이 따스하게 감싸준다. 레트로풍 패턴도 감각적. 8만9000원.

 

빛이 나다

1897년 영국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현재 한국에서 램프 제조 전통을 잇고 있는 베이퍼룩스VAPALUX와 협업한 코오롱스포츠의 빛담 황동랜턴. 장인이 손수 조합한 랜턴은 그 자체로 기품이 느껴지고, 앤티크한 황동과 은은한 불빛이 이루어내는 조화가 멋스럽다. 등유 랜턴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과 온기가 퍼지며 몸과 마음도 포근해진다. 랜턴 및 라이트 쉐이드 가방 포함. 94만원.

 

 TRAVEL WORLD 

흑해 동쪽에 위치한 튀르키예 아르트빈Artvin은 가을 정취가 그윽한 지역으로 캠핑장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보르츠카 카라괼Borcka Karagöl호수에서는 단풍으로 물든 울창한 숲이 수면에 비치는 황홀한 풍경이 펼쳐진다. 호수를 따라 난 약 2.4km길이의 산책로를 거닐며 여유롭게 삼림욕도 즐길 수 있다. 

글. 김민주MIN-JOO KIM
사진. 코오롱스포츠,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켈티, 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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