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EYS
STATE OF WONDER: ALASKA
알래스카에서는 모든 것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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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1월호

텐트 지퍼가 얼어 잘 열리지 않았다. 새벽빛이 밤사이 알래스카산맥에 소복이 쌓인 눈을 분홍빛으로 물들인다. 디날리 국립공원Denali National Park의 아침. 기지개를 켜고, 커피를 끓이기 위해 휴대용 스토브를 가지러 간다.

매년 수천 명이 알래스카주 남부 도시 앵커리지Anchorage에서 북쪽으로 380km떨어진 거대한 야생의 땅을 찾는다. 이들의 버킷 리스트는 북미 최고봉인 디날리산(6140m) 감상하기, 원더레이크Wonder Lake 물가를 따라 블루베리 따기, 토클랏Toklat 평원에서 늑대와 회색곰Grizzly과 카리부caribou(북미산 야생순록) 관찰하기 그리고 트리플레이크스 트레일Triple Lakes Trail하이킹하기 등이다.

이 중 이누이트어로 ‘가장 높은’이란 뜻의 디날리산을 품은 디날리 국립공원을 빼놓을 수 없다. 원정 허가를 받은 하이커들은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3배,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8배나 되는 넓이(약 2만 4300km2)의 순수한 야생으로 향하는 여정을 시작한다.

글. 제프 레니케JEFF RENNICKE
사진. 애런 휴이AARON HU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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