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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철도 대모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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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8월호

남쪽 해변부터 북쪽 차밭까지 구불구불 이어진 인도의 광범위한 철도망은 여행자에게 새롭고 낯선 장소를 발견하도록 이끈다.
누구에게나 마음속에 품고 있는 모험심에 불씨를 지펴줄 인도. 지금 기차에 올라 완벽한 대모험의 한가운데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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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추천 열차 4
남쪽을 지나가는 노선
여러 노선과 다양한 종류의 기차가 있는 남쪽 지방의 열차는 북쪽에 비해 더 신식이고 깨끗하며 비교적 시간에 맞춰 운행된다. 산과 바다, 정글과 농장, 마을을 지나는 4대의 열차를 소개한다.

팜반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철도교 아래로 배가 지나간다.

방갈로르에서 망갈로르까지
예스반트푸르-카르와르 익스프레스
YESVANTPUR-KARWAR EXPRESS
카르나타카주Karnataka의 심장부를 관통하는 이 열차는 방갈로르Bangalore와 망갈로르Mangalore의 항만을 연결한다. 그린 루트로 알려진 노선은 깊은 숲과 덩굴식물, 기우뚱한 야자수를 지나 물보라 속으로 무지개가 펼쳐지는 폭포의 향연으로 향한다. 기차는 60여 개의 터널을 지나 커피농장과 거친 강, 우거진 계곡 위로 이어진 100여 개의 다리를 건너 10시간 넘게 달린다.
TIP. 회전의자에 앉아 360도 전망을 체험할 수 있는 비스타돔 열차 칸의 좌석을 예매하자.

첸나이에서 라메스와람까지
첸나이 에그모르-라메스와람 익스프레스
CHENNAI EGMORE-RAMESWARAM EXPRESS
아침 7시 15분에 첸나이에서 출발하는 기차는 인도 남동쪽 국토 가장자리를 따라 힌두교 대표 순례지 네 곳 중 하나인 라마나타스와미 사원Ramanathaswamy Temple이 있는 팜반섬Pamban Island으로 향한다. 쾌적한 침대칸을 타고 저녁 10시 소등하기 전까지 기차에서 느긋하게 저녁식사를 하고 도시의 야경을 감상하자. 아침에 일어나 향긋한 커피 한 잔을 들고 열린 문 앞으로 가서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를 맞이할 준비를 한다. 바로 떠오르는 햇살을 받아 물이 황금색으로 반짝이는 환상적인 바다 횡단이다. 기차가 5분 동안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동안 승객들은 마치 파도를 가로지르는 느낌을 받는다. 그러다 보면 아침식사에 맞춰 기차가 라메스와람에 도착한다.
TIP. 에어컨이 있는 이등칸의 침상을 예약하고, 바다 횡단을 할 때는 일반 칸의 좌석에 앉아 있자.

티루바난타푸람에서 칸야쿠마리까지
아일랜드 익스프레스ISLAND EXPRESS
아일랜드 익스프레스는 3시간 조금 안 걸리게 케랄라주Kerala에 있는 티루바난타푸람Thiruvananthapuram에서 타밀나두주Tamil Nadu에 있는 칸야쿠마리Kanyakumari까지 말라바르Malabar 해안을 따라 달린다. 칸야쿠마리는 인도 최남단 지점으로 아라비아해, 인도양, 벵골만이 서로 다른 색의 모래로 뒤섞이는 곳이다. 짙은 초록색의 축축한 정글 사이를 천천히 달리는 기차를 타면 아이들이 나무판자로 크리켓을 하고, 빨아 놓은 사리가 밭에 널어져 있고, 길가에서 요리하는 냄새가 바람을 타고 퍼지는 시골 풍경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TIP. 일반실 좌석을 예매하면 열린 창문을 통해서 바람을 느낄 수 있다.

메투팔라얌Mettupalayam에서 우티Ooty(우다가만달람Udhagamandalam)까지
닐기리 산악철도
NILGIRI MOUNTAIN RAILWAY
1908년에 완공된 단일 철로 닐기리 산악철도는 피서를 떠나는 현지인들 사이에서 인기다. 신혼여행을 떠나는 커플과 가족 단위 여행객, 주말을 맞이한 학생들이 나무 벤치를 가득 채우며 뜨거운 사모사samosa를 나눠 먹고, 인기 있는 인도 영화 음악을 부른다. 타밀나두주의 서가츠산맥 위로 해발 1890m까지 올라가는 증기열차는 여전히 톱니바퀴형 견인 방식으로 작동되어 승객들을 농장과 차밭과 바나나 농장을 지나 목적지까지 데려간다. 굽이굽이 오를 때마다 시원한 유칼립투스 향이 진해진다.
TIP. 좌석이 매진될 것을 고려해 최소 2개월 전에 예매하는 것이 좋다.

방갈로르의 KR 시장에서 파는 레몬.

더 멀리 가다
용감한 여행자를 위한 장대한 기차 여행
긴 여정을 떠나는 몇몇 장거리 철도 노선은 절제된 아름다움과 함께 역사와 문화를 지키는 방식으로 돋보인다.

칼카에서 심라까지 운행하는 히말라얀 퀸.

칼카에서 심라까지
히말라얀 퀸 익스프레스HIMALAYAN QUEEN EXPRESS
몇 번 멈칫하더니 장난감 기차가 환호성과 박수갈채를 받으며 칼카Kalka 역에서 벗어나 심라Shimla를 향해 가파른 산을 오른다. 1903년에 개통된 이 노선은 영국 식민지배자들이 시원한 히말라야 언덕 위에 여름 별장을 짓기 위해 건설됐다. 폐쇄된 시기가 많았지만 터널 102개와 다리 800개가 넘는 5시간 소요되는 노선은 가장 매력적인 열차 노선으로 남아 있다. 단풍나무와 향긋한 소나무 숲을 지나는 기차는 무임승차자들이 잃어버린 샌들 한 짝이 이따금 보이는 절벽 가장자리를 달리기도 한다. 차와 뜨거운 파코라pakora 빵을 먹을 수 있는 휴게소에 정차하기도. 야생화가 핀 계곡을 내려다보며 새로 사귄 친구들과 함께 어깨를 맞대며 먹는 맛이 그만이다.

틴수키아에서 레도까지
구와하티 레도 인터시티 익스프레스GUWAHATI LEDO INTERCITY EXPRESS
중국을 향해 길게 뻗어 있는 동쪽 끝의 땅, 아삼주Assam에서는 가장 시끄럽고 신나는 여행이 기다리고 있다. 틴수키아Tinsukia에서 출발한 기차는 저울을 균형 잡고 있는 채소 장수와 바구니를 이고 있는 찻잎 따는 사람과 앉자마자 자리에서 조는 노동자들로 북적거린다. 문이 열린 상태로 기차는 속도를 내어 화려한 사리를 입고 머리에 바구니를 매단 여인들이 밭 곳곳에 허리를 구부리고 있는 농장을 빠르게 지나간다. 문고리를 꽉 잡은 승객들은 머리를 뒤로 휘날리며 밖을 내다본다. 기차는 꺾인 철로를 돌고 마을 뒤편을 너무나도 가까이 스쳐가는 나머지 손을 뻗어서 널어놓은 빨래를 잡을 수 있을 것만 같다. 그렇게 90분을 달려 도착한 레도Ledo는 여정의 종착역으로 노선의 동쪽 끝에 있는 마지막 지점이다.

바스코다가마에서 론다까지
고아 익스프레스GOA EXPRESS
오후의 즉흥적인 모험을 계획한다면 바스코다가마Vasco da Gama 역에서 론다Londa까지 운행하는 고아 익스프레스를 타고 아라비아해 전망이 보이는 열차 오른쪽 좌석에 앉자. 바퀴가 쿵쿵 굴러가는 소리 너머로 칸사울림 해변Cansaulim Beach의 파도를 즐기는 가족들이 신나게 외치는 소리가 들리고 러미 카드게임을 하는 무리를 지난다. 해변에서 벗어난 기차는 내륙의 서가츠 방향으로 들어오다 망고 나무와 알로에가 무성하게 자라는 정글을 관통한다. 공기는 땅에 떨어진 잭푸르트 냄새로 진동한다. 우기가 끝나면 산 곳곳에서 쏟아지는 폭포에서 생긴 물보라가 기차칸 안쪽까지 튀고 짙은 초록색 강물은 넘쳐흐른다.

디브루가르에서 카니아쿠마리까지
비베크 익스프레스VIVEK EXPRESS
보통 강심장이 아니고서는 추천하지 않는 인도에서 가장 긴 노선은 아삼주의 디브루가르Dibrugarh부터 타밀나두주의 카니아쿠마리Kanyakumari까지 74시간 동안 4152km를 달려 무려 여덟 개 주를 지난다. 2011년에 개통된 노선은 많은 이들의 버킷리스트 도전이지만, 3박 4일의 대단한 여정을 버틸 수 있는 여행자는 많지 않다. 하지만 그 시간을 견디면 차밭 저택과 숲, 사원, 소금 언덕, 모스크, 강, 산, 해변, 마을 그리고 고속도로 등 인도의 다양한 장면이 영화처럼 창밖으로 펼쳐진다. 또한 마치 스피드 데이팅처럼 승객들은 수습 간호사부터 엔지니어, 교수 그리고 감자 장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그리고 최종 목적지에 도착할 때 쯤 일생일대의 여행을 마친 기분이 든다.

 

침대 열차
호화로운 야간 열차
관광객을 위한 인도의 호화로운 열차는 바퀴 달린 크루즈처럼 운행된다. 승객들이 기차에서 내려 관광버스를 타고 주변을 구경할 수 있도록 역에 정차한다. 열차로 돌아오면 칵테일과 파인 다이닝 식사 그리고 다음 목적지까지 달리는 밤샘 여행이 기다리고 있다.

팰리스 온 휠스 열차의 식당칸 테이블을 차리는 직원.

마하라자 익스프레스MAHARAJAS’ EXPRESS
작은 유리 타일로 모자이크 장식된 천장과 실크로 덮인 좌석, 금테 두른 식기에 담긴 사프란 향이 나는 비리야니를 제공하는 마하라자 익스프레스는 네 가지 열차 등급으로 나뉜 최고급 서비스를 자랑하는 열차로 가격 또한 그에 걸맞다. 열차의 인디안 파노라마 프로그램에는 델리에서 자이푸르까지 6일 동안 왕복으로 여행하는 코스와 란탐보르 국립공원Ranthambore National Park 내의 야생동물 투어 그리고 무굴제국의 옛 도시 파테푸르 시크리Fatehpur Sikri를 둘러보는 일정이 포함되어 있다. 승객들은 아그라의 타지마할을 동틀 무렵에 구경하고 조용한 오르차Orccha 마을과 카주라호Khajuraho의 에로틱한 사원을 종일 둘러본 후, 마지막 날 바라나시에서 배를 타고 갠지스강 위를 유유자적 떠다닌다.
the-maharajas.com
TIP. 이른 아침 떠나는 야생동물 투어를 위해 따뜻한 플리스와 스카프를 챙기자.

데칸 오디세이DECCAN ODYSSEY
뭄바이의 CSMT역 플랫폼에 레드카펫이 펼쳐지고 개인 집사가 승객들의 승차를 돕는다. 일주일 여정의 주얼스 오브 더 데칸Jewels of the Deccan 투어를 함께한 승객들은 바다미Badami와 함피Hampi에 있는 인도의 덜 알려진 건축 유물을 구경하고, 아잔타Ajanta와 엘로라Ellora의 유명한 동굴을 탐험한다. 또한 하이데라바드Hyderabad에 있는 바자르에서 팔찌와 진주를 쇼핑할 시간이 주어지고, 휴식을 취하고 싶은 승객을 위해 기차 안에 아유르베딕 마사지를 받는 스파가 있으며, 객실마다 DVD 플레이어도 구비되어 있다.
deccan-odyssey-india.com
TIP. 사원 투어를 위해 신고 벗기 편한 신발을 준비할 것.

팰리스 온 휠스PALACE ON WHEELS
1982년에 개통된 팰리스 온 휠스는 여전히 골든 트라이앵글 주변의 가장 인기 많은 노선을 달리는 최초의 럭셔리 열차로 우다이푸르, 조드푸르 그리고 자이살메르에서 정차한다. 한때 경쟁자들에 비해 초라하고 볼품없었던 기차는 2017년에 재정비되면서 더 넓어진 객실에 푹신한 이불, 객실 전체에 깔린 카펫으로 단장했다. 7일 밤 동안 승객들은 라자스탄주의 수많은 궁전의 벽화와 유리로 덮인 통로를 거닐고 란탐보르Ranthambore에서 벵골호랑이를 직접 보고, 타르 사막Thar Desert에서 낙타를 탄 다음 모래언덕 너머로 지는 해를 감상한다.
thepalaceonwheels.com
TIP. 사막 날씨가 더 온화하니 우기가 끝난 10월과 11월 사이 일정으로 예약하자.

골든 체리엇GOLDEN CHARIOT
다른 호화 열차만큼 호화롭진 않지만 이 열차는 다른 럭셔리 열차에 비해 더 많은 인도 현지 여행자들의 선택을 받는다. 전통적인 노선을 따라 운행하는 열차로 느긋하고 가족적인 분위기를 풍기기 때문이다. 주얼스 오브 사우스Jewels of South 투어는 방갈로르에서 시작돼서 마이소르Mysore와 함피를 지나 마하발리푸람Mahabalipuram과 탄자부르Thanjavur의 사원들을 거친다. 그런 다음 대각선으로 방향을 틀어 국토 남쪽을 향해 케랄라에 도착하면 승객들에게 벰바나드 호수Vembanad Lake에서 크루즈를 타는 경험을 선사한다. 승객들은 배 안에서 준비된 새우튀김과 아팜appam(쌀과 코코넛 팬케이크) 그리고 코코넛 비트로 점심을 먹는다.
goldenchariot.org
TIP. 여행지가 붐비는 종교 축제 기간은 피하는 것이 좋다.

우다이푸르 남쪽 지방의 어느 발코니에서 바라본 저수지.

 


필수 정보
인도에서 열차 타고 여행하는 법
승차권 예매부터 짐 싸는 방법까지, 열차 여행 계획을 세울 때는 준비해야 할 부분이 많다. 여기 필수 정보 몇 가지를 소개한다.

같은 노선을 따라 몇 개의 열차가 운행되고, 어떤 열차를 선택해야 할까?
샤탑디Shatabdi 특급 열차는 에어컨이 완비된 초고속 열차로 주요 도시까지 당일에 왕복 운행한다. 침상 없이 좌석만 설치되어 있다. 라자니Rajdhani 특급 열차는 뉴델리와 다른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장거리 열차다. 중간에 정차하는 역이 적고 승차권에 식사가 포함되어 있다. 출발일 120일 전에 승차권 예매가 시작되고, 인기 있는 열차는 금방 매진되니 유념하도록. 열차 명단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trainspread.com/india

밤샘 열차를 위한 짐은 어떻게 꾸릴까?
에어컨이 설치된 일등석(1AC), 이등석(2AC) 또는 삼등석(3AC)을 타는 승객에게는 베개와 시트, 이불 그리고 잠옷이 담긴 봉투를 제공한다. 그래도 실크 침낭 이불을 챙기는 것이 좋다(더위를 막아주고 추운 밤에는 보온 효과가 있다). 생수와 휴지, 귀마개, 샤워젤 그리고 쓰레기통이 없으니 자신의 쓰레기를 담을 봉지를 준비하자. 화장실을 오갈 때는 슬립온 신발이 편하다.

어떤 등급을 선택할까 고민된다면?
인도의 열차는 저렴하지만(뉴델리에서 뭄바이까지 가는 침대열차는 좌석이 한화 9000원대부터, 식사가 포함된 1AC 등급 침대칸은 한화 9만원대부터다), 여행 목적에 따라 다르다. 일등석은 미닫이문이 있어 사생활이 보호되지만 주로 춥고 창문은 선팅되어 있어 전망을 온전히 즐기기 어렵다. 이등석은 객실 1개에 침상이 4개라 더 화기애애한 분위기다. 승객들은 언제든 편하게 소통할 수 있지만 에어컨과 선팅된 창문 문제는 동일하다. 침상이 6개 있는 삼등석은 더 비좁다. 앉아서 가는 승객들을 위해서 낮에는 중간 침상을 접을 수 있다. 가장 꼭대기 침상은 조용히 책을 읽거나 낮잠을 자거나 원할 때 누워서 휴식을 취하기 좋다.

음식은 따로 챙겨야 할까?
예매 시 요청하면 식사가 포함된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지만, 그 외에는 기차 내에서 식사를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라자니와 샤탑디 그리고 고속 두론토Duronto 열차는 기차 안에서 식사를 주문할 수 있다. 기차에서 먹는 것이 걱정되면 채식 메뉴를 선택하고, 행상인이나 플랫폼에서 구입할 때는 다른 승객들을 따라가자.

이외에 더 많은 정보는 어디서 찾을 수 있나?
indiarailinfo.com에서 열차 시간과 노선, 가격 그리고 평점 등에 대한 전체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승차권 예매는 12go.asia에서 진행하면 된다. 페이팔PayPal, 비자, 마스터카드로 결제할 수 있으며, 여행자 보험에 이미 가입되어 있다면 기본으로 선택된 옵션을 해제하자.

라트나기리 역, 만도비 익스프레스에서 하차하는 승객.

 

TRAVEL WISE

가는 법
인천공항에서 첸나이, 코치, 뭄바이까지 1회 이상 경유해 갈 수 있다. 각각 델리, 호찌민, 홍콩을 경유해 운항하며, 노선에 따라 에어인디아, 비엣젯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airindia.co.kr, vietjetair.com/ko, cathaypacific.com/cx/ko
평균 비행시간: 13시간
원하는 열차 노선을 이용하기 위해 인도 국내선을 타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다. 현지 항공사로 인디고와 스파이스제트가 있다. goindigo.in, spicejet.com
방문 최적기
하늘이 파랗고 강수량이 적은 11월에서 3월 사이를 추천한다. 크리스마스 경, 북부 뉴델리는 평균기온이 22°C, 남부 첸나이는 29°C를 기록한다. 4월부터 기온이 올라가면서 어떤 지역은 6월에 40°C를 넘으면서 정점을 찍는다. 여름 우기는 인도 전역에 뇌우를 동반하면서 6월부터 9월까지 이어진다.
더 많은 정보
주한인도문화원 indembassyseoul.gov.in/icc

글. 모니샤 라제슈MONISHA RAJESH
사진. 마크 세티MARC SET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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