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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ai
알타이에서 암각화를 쫓다
2019년 01월호

몽골어로 ‘황금’이란 뜻을 가진 알타이는 암각화가 많기로 유명한데 황하, 메소포타미아, 인더스, 이집트 같은 문명의 발상지로 추정되어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박하선 작가는 1990년대 파키스탄 북부 훈자 마을로 이어진 옛 상인들의 실크로드에서 염소와 산양 같은 가축이 그려진 암각화를 처음 보았다. 유목민이 재미 삼아 그렸다고 보기 어려운 세밀하고 정교한 무늬에 눈을 뗄 수 없었다. 현대의 추상화 같으면서도 당시의 미적 감각이 고스란히 드러난 작품이라니!

그는 이런 암각화들이 문자가 없던 과거 시절의 메시지라는 사실에 주목했다. 귀중한 유산이 훼손되기 전에 사진으로 남겨야겠다는 사명감도 생겨 10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암각화 촬영을 시작했다.

글. 최종인JONG-IN CHOI
사진. 박하선HA-SU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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